[의학칼럼] 일교차 큰 환절기 독감 유행, 효과적인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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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환절기 독감 유행, 효과적인 예방법은?
뉴스인데일리, 2024.10.24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에 접어들면서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그중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는데, 환절기의 급격한 기온 변화 탓에 체내 면역력이 약해짐에 따라 쉽게 발병한다.
독감 감염의 원인
독감 발병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쉽게 전파되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를 만진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져 감염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독감 감염 시 증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은 3~4일간 지속된 후 점차 나아지지만,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은 해열된 이후에도 며칠 더 지속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이라면 약 1주일 정도면 증세가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고령층, 면역저하자라면 폐렴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 독감, 효과적인 예방 방법
가을철 환절기 독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해마다 변이되는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년 새로운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을 권장하며, 특히 임산부, 어린이, 노인 등 고위험군은 독감 발병 시 중증으로 악화할 수 있기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쉽게 전파되는 만큼 개인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고, 특히 학교, 직장 등 사람이 밀집한 실내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비말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절기에는 건조한 실내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쉽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 하루 2~3회 이상 충분히 환기하고, 가습기를 활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낮아지기 쉬운 만큼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며,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등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독감 예방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집단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다. 생활 속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면역력 유지에 힘쓰며, 미루지 않고 예방접종을 받는다면 환절기 독감 유행에도 건강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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