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송도웰니스내과의원, "체중보다 중요한 것은 혈관 속 건강"

메디소비자뉴스, 2025.11.13

최근 건강검진에서 체중은 정상이지만 고지혈증 진단을 받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송도웰니스내과의원 김태광 대표원장은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실제로 혈관 속에는 지방이 쌓여 있는 마른 비만형 고지혈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많아지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흔히 비만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정상 체중이거나 심지어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에서도 고지혈증이 진단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는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외식, 고열량, 고당분 음식 섭취,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체지방은 적더라도 혈중 지질 수치가 높아지는 체질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송도웰니스내과의원 김태광 대표원장은 "정상 체중이라도 복부비만이 있거나 혈압, 혈당이 높다면 이미 대사증후군의 초기 단계일 수 있다"며 "체중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혈관 속 지방 상태"라고 강조했다.

고지혈증은 초기엔 어떠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울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 벽에 지방이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게 되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피로감이나 어지럼증, 가슴 답답함 등이 반복된다면 피로로만 넘기지 말고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야만 한다.

송도웰니스내과의원 김태광 대표원장은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식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나 튀김류,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등푸른 생선, 견과류, 채소, 통곡물 등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보도자료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