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소리 없이 찾아오는 심근경색, 예방 위해 필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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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찾아오는 심근경색, 예방 위해 필요한 것은
뉴스인데일리, 2025.06.27
심근경색은 심장의 주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히거나 급격히 수축하면서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차단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심장 세포나 조직이 손상되고,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매우 치명적인 질병으로 꼽힌다.
주요원인과 대표증상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이 있다. 특히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의 대표적 위험 인자로, 혈관 내벽에 플라크가 쌓여 혈류를 막을 수 있다. 고혈압은 혈관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심근경색 발생 위험을 높인다. 당뇨병 역시 혈관 손상과 관련이 깊어, 당뇨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심근경색 발생률이 높다. 여기에 가족력까지 있다면 위험은 더욱 증가하므로, 부모나 형제 중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을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 통증은 어깨, 목, 팔까지 퍼질 수 있으며, 함께 호흡곤란, 식은땀, 안색 창백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며, 신속한 치료가 생명을 구하는 핵심이다.
빠른 회복 방법은?
치료는 가능한 한 빨리 혈류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관상동맥 조영술로 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혈관이 막힌 경우에는 스텐트 삽입 등 중재 시술이 시행된다. 치료가 지연될수록 심장 근육의 손상과 심부전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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