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30세대도 피할 수 없는 고혈압...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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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도 피할 수 없는 고혈압...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공감신문, 2025.05.22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하며,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이나 신체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고혈압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악화할 수 있다. 심근경색, 심부전증 등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이 크게 높아지며, 적절한 치료 없이 지속되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 동반된 고혈압 환자의 경우 동맥경화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관상동맥 등 주요 혈관이 좁아져 심각한 심뇌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2030세대의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과 같은 다양한 만성질환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20대부터 정기적인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변화함으로써 연령에 상관없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병행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평소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다.
송도웰니스내과의원 김태광 대표원장은 “고혈압은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악화할 수 있기에 조기에 진단하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라며, “생활 속에서 틈틈이 혈압을 체크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며, 꾸준한 건강 관리와 함께 필요시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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