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급증하는 A형 간염, 예방접종과 위생관리 중요
페이지 정보
본문
급증하는 A형 간염, 예방접종과 위생관리 중요
뉴스인데일리, 2025.03.27

A형 간염의 정의와 증상
4~6월의 따듯한 봄 날씨에 많이 발생하는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노출 후 평균 28일(15일~50일 사이)에 증상이 발현되는데,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우며, 성인 환자의 70% 이상이 증상을 경험하는 반면, 소아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만을 보인다.
감염 시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및 황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은 몇 주에서 몇 달 내 완치되지만,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원인으로는…
A형 간염의 주요 전파 경로는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이며, 바이러스가 열에 강한 특성으로 60℃에서 60분간 가열해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감염 환자의 혈액을 통한 전파도 사례로 보고되고 있어, 직접 접촉뿐만 아니라 간접 접촉을 통한 확산 가능성이 크다.
특히 잠복기가 길어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감염되었음을 인지하기 어려워, 가족이나 지인 간의 집단 감염 위험이 높다. 문화적 특성도 감염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데, 술자리나 공동 식사 시 하나의 음식물을 공유하는 행위가 감염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예방 및 관리 방법은?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후, 식사 전, 용변 후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반드시 세척 및 소독하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오염된 물은 절대 음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기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 A형 간염 예방접종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시 면역이 형성된다. 만 40세 이상이라면, 접종 전 항체 검사를 통해 A형 간염 항체 유무를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나라는 시대가 발달하며 젊은 세대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게 되면서, A형간염에 대한 자연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아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 형성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보다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다음글[보도자료] “환절기 감기인 줄 알았는데…” 봄철 A형 간염 주의보 25.03.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